어머니 사진.
얼마전 핸드폰 해드린다고 신분증을 가져왔는데.
하필이면 그 때 지갑을 잃어버린 것이다.
주민등록증 새로 만드신다고 사진을 새로 찍으셨다.
그래도 핸드폰 새로 해드렸더니 요새는 셀카도 찍으시고, 벨소리도 스스로 바꾸신다.
아무래도 문자는 조금.. 무리인거 같다.
어머니 핸드폰 메인화면에 사진으로 걸어드릴려고 사진을 스캔했다.
more..
우리 어머니는 시골이지만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큰 고생없이 자라셨다고 한다.
살면서 여러가지 인생의 아픔이 있으셨고..
어릴 때부터 자식을 위해서 유난히도 노력하셨던 기억이 난다.
장애를 가진 아버지 밑에서 자라는 어린 아이가..
혹시라도 친구들에게 주눅들까봐 어머니회를 비롯하여 학교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으셨다.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한없이 사랑을 배풀어 주셨던 우리 엄마.
지금은 이렇게 성인이 되었지만..
어릴 때 만큼 어리광 부리는 자식이 되어드리지 못하여 늘 마음이 아프다.
집보다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아들에게 아침은 꼭 먹여 보내야 하는일이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하시는 우리 엄마.
늘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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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2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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